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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사태 당시의 생생한 영상들을 볼 때마다,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억누르기가 어렵습니다.
- 맨몸으로 무장한 군인들을 막으려고 한밤중에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러 가는줄 알고 한걸음에 달려온 특수부대
겁에 질린 시민들은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성숙한 태도로 군인들을 설득했으며, 영문도 모른 채 계엄군으로 투입된 특수부대원들 또한 현명하게 상황을 판단해준 덕분에 모두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1.탄핵 표결 불참 의원 105명
-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3명만 표결에 참여:
- 안철수 의원 (계속 본회의장에 남아 표결 참여)
- 김예지 의원 (탄핵안 표결 직전 복귀)
- 김상욱 의원 (표결 시작 후 30분뒤 복귀해 투표 참여)
국민의힘 국회의원 명단 (탄핵 표결 불참 105명)
올바른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선출해야만, 그 총부리가 국민을 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표결 참여를 호소.
2.아쉬운 순간들이 참 많습니다.
- 국무위원들이 직을 걸고 계엄령 선포를 막았다면?
- 계엄령 선포를 막지 못했더라도, 국민들에게 그 위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
- 계엄사령관이 포고령의 위험성을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히 다른 방안을 모색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예를 들어, 잠시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를 대고 포고령을 들고 밖으로 도망나왔다면?
이 계엄은 성공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과 현장에 투입된 군인, 그리고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 끝내 막아낸 위헌 불법 계엄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국무위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위공직자 = ********** (마음속으로 실컷 욕을 해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MBC 유튜브 채널에서 참조하였습니다.
기괴하고 으스스한 문장들로 가득한 포고령에 대해 의심하는 군 지휘부는 없었습니다. 그 괴이함을 확인하려는 군 지휘부는 없었습니다.
그저 상관의 명령만 믿고 따르는 군 지휘부만 있었습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기에 군 지휘부는 그를 믿고 무조건 따랐습니다.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권을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올바른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선출해야만, 그 총부리가 국민을 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군대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군사교육에는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휘관을 양성하는 육사의 교육 과정에는 중요한 요소들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지휘관은 단순히 명령을 따르고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깊이 생각하는 능력, 옳은 판단을 내리는 능력, 그리고 잘못된 명령에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명령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지휘관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로 인해 무고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직접 경험했습니다.
3.민간인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군
겁에 질린 보좌관들이 소화기를 뿌립니다.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며 울분을 삼키고, 기절할 듯한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이 순간의 공포감이란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특수부대원들은 민간인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안심되는 장면입니다.
소화기만 보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웃픈..
민간인을 향해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인들은
온 국민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아래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과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이들일까요, 아니면 위협하는 이들일까요?
국민의힘 국회의원 명단 (탄핵 표결 불참 105명)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강선영(비례)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건(비례)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도읍(부산 강서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비례) 김상훈(대구 서구)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소희(비례)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배숙(비례)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대구 달성군)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국민의힘 국회의원 명단 (탄핵 표결 불참 105명)
국민의힘 국회의원 명단 (탄핵 표결 불참 105명)
국민의힘 국회의원 명단 (탄핵 표결 불참 105명)
국회의원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전달하는 것이 본분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더 치우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 다시금 강조되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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